리뷰 토크
〈리뷰 토크〉는 관객의 전시 관람 경험을 가시화하고, 그것을 공유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는 격주로의 주요 활동이다. 격주로는 2019년부터 월 1회 〈리뷰 토크〉를 제작하여 유튜브와 팟캐스트 채널에 업로드해왔다.
〈리뷰 토크〉는 작품에 국한하지 않고 전시를 둘러싼 폭넓은 경험을 대화 주제로 끌어들인다. 하나의 전시를 선정하여 관람한 후 관람 동선 및 감상 내용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과정으로 매회 방송을 진행한다. 전시를 선택한 이유, 전시장에 들어서기까지의 경험, 스스로의 관람 방식과 성향, 다른 관객의 흥미로운 반응, 작품이 환기하는 주제에 대한 견해 등 대화의 주제는 제한 없이 펼쳐진다. 이로써 관객이 작품 또는 전시와 관계 맺는 방식을 좀 더 다양한 층위에서 드러내고자 했다.
〈리뷰 토크〉는 전문적인 비평과 사적인 감상 사이에서 작동한다.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거나 객관적 가치판단을 내리기보다, 고유한 미감과 역사를 가진 관객으로서 경험한 바를 솔직하게 꺼내놓는 데 집중한다. 동시에 대화를 통한 상이한 관점의 축적 형식은 그 결과물을 전적으로 사적인 감상으로 보기 어렵게 만든다. 이로써 다중으로서 관객과 그들의 경험이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지 실험한다.
무엇보다도 〈리뷰 토크〉의 목적은 침묵을 넘어 대화의 물꼬를 트고 관객 경험을 공유하는 데 있다. 하나의 목소리가 또 다른 목소리를 호출하여 전시를 둘러싼 대화의 장을 점점 더 확장해나가기를 기대한다.
〈리뷰 토크: 시즌 3〉(2021)
[5월] 《비추고 바라고 어긋나고 좋고》- ㅡ씨
Harvard Art Museums
[4월] 《모든 것에는 깨진 틈이 있어. 빛은 바로 거기로 들어오지》 -ㅣ씨
조경재 개인전, This is not a church
〈리뷰 토크: 시즌 2〉(2020)
[1화] 지난 전시와 프리 토크
[2화] 《호텔사회》(문화역서울 284)
[3화] 집에서 전시보기 1부
[4화] 집에서 전시보기 2부
[5화] 《미래 미완료》(윌링앤딜링)
[6화] 《어스바운드》(아마도예술공간)
[7화] 《새일꾼》(일민미술관) 1부
[8화] 《새일꾼》(일민미술관) 2부
[9화] 《새로운 상점》(아뜰리에 에르메스) 1부
[10화] 《새로운 상점》(아뜰리에 에르메스) 2부
[11화] 《그것을 보거나, 보지 마시오》(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)
[12화] 《홀》(시청각)
[13화] 2020부산비엔날레 《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》 1부
[14화] 2020부산비엔날레 《열 장의 이야기와 다섯 편의 시》 2부
〈리뷰 토크: 시즌 1〉(2019)
[1화] 《카럴 마르턴스: 스틸 무빙》(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)
[2화] 《하룬 파로키 - 우리는 무엇으로 사는가》(국립현대미술관)
[3화] 《리킷: 슬픈 미소의 울림》(아트선재센터)
[4화] 《아그네스 부서지기 쉬운 바닥》(인사미술공간)
[5화] 《무엇을 말하고 무엇이 되고》(사이아트센터)
[6화] 《솔로》(하이트 컬렉션)
[7화] 《안은미래》(서울시립미술관) *[춤:in] 35호 줌아웃_프/리뷰 “아는미래”
[8화] 멤버 소개 특집
[9화] 선호 전시 성향 특집
〈인덱스 리뷰 토크: 광주 비엔날레 2018〉(2018)